
미타결 상태 임단협 타결 목표…7일 중앙교섭이 분수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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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기아차 노사 의견일치 뒤 임단협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미타결 교섭단위 타결을 목표로 파업전술을 구사하기로 했다. 노조는 1일 20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오는 7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아래 사용자협의회)와 15차 중앙교섭을 펼치고 사측이 노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8일 간부파업을 거쳐 10일 4시간 조합원 파업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교섭이란 금속노조가 사용자협의회와 벌이는 교섭이다. 노조 관련 기업 중 1백 7개 사업장이 사용자협의회에 가입해 있고 해당 조합원 수는 2만 5천 여 명에 해당한다. 노조는 올해 △최저임금인상 △신규채용 확대 등 고용창출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 관련 요구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주요 중앙교섭 요구로 제기했다. 하지만 중앙교섭은 지난달 17일 14차 교섭까지 최저임금 시급 1백60원 인상이라는 사측안 제시를 제외하고는 진전이 없는 상태. 이와 관련해 노조의 박 위원장은 “신규채용을 늘릴 경우 세제 혜택하겠다는 정부발표도 있고 7.22 대법판결도 있는 만큼 그 취지를 담을 수 있는 사측안 추가 제시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노동기본권 요구와 관련해서 이재인 노조 단체교섭실장은 “사업장 단체협약이 노사자율로 합의되고 있는 만큼 각 사업장별 합의내용을 존중하는 선에서의 사측 결단을 요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국의 14곳 지역지부마다 펼치고 있는 지부집단교섭도 울산, 전북, 대구, 포항, 경주지부를 제외하고 모두 의견이 접근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두산그룹사와 S&T그룹사 등도 현재까지 임단협 타결이 불투명하다. 지부집단교섭은 노조 지역지부와 그 반대편인 지역 사용자들이 집단적으로 벌이는 이른바 ‘지역교섭’으로 모두 1백 25개 사업장 3만2천 여 명에 해당한다. 반면 두산과 S&T그룹사와 등의 몇 몇 대기업은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에 나오지 않고 있아 ‘대각선교섭군’으로 분류돼 있다. 노조는 이날 회의에서 10일 파업 때 중앙교섭 해당사업장 조합원 뿐 아니라 미타결 상태인 지부집단교섭과 사업장 보충교섭 및 대각선교섭 해당 조합원 동력까지 파업대오에 동참시키기로 결정했다. 만약 7일 중앙교섭 타결이 불발되고 지부집단교섭과 대각선 단체협상까지 고스란히 미타결상태가 될 경우 10일 파업은 올 하반기 들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10일 파업규모와 구체적인 파업 및 집회전술 논의를 위해 7일 중앙교섭 직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한차례 더 열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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